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단백질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총정리

by 인벗 2023. 5. 26.
반응형

 

요즘 프로틴 초코우유, 프로틴 에너지바 등 고단백 음식이 성행하며 단백질 평균 섭취량이 높아졌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도한 섭취 시, 또는 일부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은 단백질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정리해 보았다.

 

 

 

단백질 과다 섭취 시 부작용

1. 신장 부담: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장은 단백질을 처리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소화되면 암모니아를 부산물로 생성하고 이 암모니아가 요소로 바뀐 후 소변을 통해 밖을 빠져나간다. 단백질을 과다 섭취 하게 되면 요소 생산량 또한 많아지고 신장이 다량의 요소를 혈액에서 걸러내야 한다. 단백질 과다 섭취가 장기간 지속될 시에는 신장 결석이나 신부전 같이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신장은 거의 다 망가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장기 중 하나이므로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이미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의 60%정도로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진 사람 또한 신장 기능 이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2. 칼슘 손실: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칼슘 배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 소변으로 요소와 함께 칼슘이 빠져나가며 여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골다공증과 같은 뼈 관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국내 의학계와 미국임상영약학저널의 의견은 차이가 있다. 단백질 과다 섭취가 칼슘의 배설을 촉진한다는 것은 공통적 의견이지만 골다공증과의 연관성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 미국임상영약학저널에서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초래한다고 하지만 국내 의학계에서는 골다공증과의 연관성은 적다고 말한다.

 

3. 소화 문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중 단백질만 보유하고 있는 요소로 황이 있다. 황을 많이 섭취하면 방귀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단백질 과다섭취로 자궁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 단백질 과다 섭취는 자궁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국제 암 저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우유, 대두, 계란 등의 식품 섭취 시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개인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이다.

 

 

 

단백질 권장량

위에 나열한 부작용들은 어디까지나 ‘과량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고 적절한 양의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다. WHO 기준으로는 체중 1kg당 1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하지만 성별, 근력을 많이 소모하는지, 기타 질환이 있는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적절한 섭취량은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