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와 가스비는 물론 오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물가가 무섭게 급등하며 가계 부담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외식 물가의 지속적인 고공행진 속에, 다음 달 6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 맥주와 치킨 가격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5월 24일 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는 수입 맥주 12종과 치킨 가격의 인상을 예고했는데요. 맥주의 주재료인 홉·밀 가격이 지난해 최대 60% 상승한 데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운송비까지 크게 오른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츄파춥스, 페레로로쉐, 킨더조이 등 일부 수입과자류 가격 또한 원재료 값, 물류비 등의 상승 등으로 소폭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맥주는 이미 지난 3월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의 판매가를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 바 있는데, 3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더군다나 여름성수기를 앞둔 시점이어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쫒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인상된 가격은 6월 1일 부로 적용될 예정이며, 인상 품목 및 가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맥주 가격 인상 품목
기네스 드래프트 440㎖ : 4400원 → 4500원
아사히 500㎖ : 4000원 → 4500원
설화 500㎖ : 4000원 → 4500원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500㎖ : 3800원 → 4500원
쿠어스 라이트 500㎖: 4000원 → 4500원
트롤브루 레몬·자몽 500㎖ : 각 4000원 → 4500원
예거 라들러 레몬·자몽 500㎖: 각 3800원 → 4500원
대만 골드메달 500㎖ : 4000원 → 4500원
몰슨 캐네디언 500㎖ : 4000원 → 4500원
아사히 캔 350ml : 3000원 → 3500원
4캔 묶음 가격은 12종 모두 11000원 → 12000원
그 외 가격 인상 품목
GS25 쏜살치킨 : 11000원 → 13000원
(쏜살치킨 외에도 GS25의 즉석조리 치킨 6종의 가격을 5.4∼18.2%씩 올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츄파춥스: 250원 → 300원
페레로로쉐 T-3 : 2500원 → 2700원
페레로로쉐 T-5 : 4000원 → 4300원
킨더조이 : 2000원 → 2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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