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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상식

2023년 금리 높은 파킹통장 (vs 종금사, 증권사 CMA)

by 인벗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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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parking account)은 말 그대로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말한다. 차를 잠시 주차하는 것처럼 언제든 융통할 수 있도록 돈을 잠시 보관해 두는 통장이다. 그렇다고 자유입출식 통장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자유입출식 통장과는 달리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책정되기 때문에, 예치금액과 기간, 입출금 횟수에 관계없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미래 사용 용도가 불투명한 자금을 보통예금 통장에 두기는 아깝고 긴 기간의 예금, 적금이 부담스러울 때는 파킹통장을 이용하여 비교적 낮은 이자라도 확실하게 받는 것이 유리하다. 요즘처럼 경제 변동성이 클 때, 투자를 관망하는 시기일 때는 더욱 파킹통장의 필요성이 커진다. 

 

파킹통장은 이자와 원금을 합한 금액으로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적용된다. 5000만 원 이상의 금액은 여러 금융사에 나누어서 예치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계좌 개설 시 20일 제한 제도가 있다. 무분별하게 다계좌를 개설하는 이용자들을 막기 위해 한 번 입출금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20 영업일 이후에 다른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파킹통장 vs CMA

파킹통장 외에도 증권회사의 CMA 또한 비슷한 용도로 쓰인다. 증권회사의 CMA도 사용 용도가 불투명한 자금이나 일반 생활비 등을 단기간 예치하여 이자를 받는 계좌이다. 입출금 또한 자유롭다는 점도 파킹통장과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CMA는 이자가 일지급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한다.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원금손실 위험은 극히 적은 안전 상품에 속하므로 '투자'의 개념보다는 파킹통장의 개념과 가깝다. 증권업계에서는 CMA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손실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CMA 계좌에 예치했을 경우, 대부분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기도 하므로 파킹통장을 개설할 때 CMA 계좌 개설도 고려 사항에 추가하길 바란다.

 

CMA도 종합금융회사(종금사)CMA와 증권사 CMA로 나눌 수 있다. 종금사 CMA는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고  증권사 CMA는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한다.

 

* 종합금융회사는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원활하게 하고 금융산업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회사로서 단기금융업무, 국제금융업무, 설비 또는 운전자금의 투융자업무나 증권 인수, 매출, 모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이다. 현재 존재하는 종금사는 우리종합금융단 하나이다.

 

 

 

파킹통장 금리

파킹통장도 토스, 카카오뱅크나 여러 금융사마다 금리가 다르고 또 금리는 계속 유동적이기 때문에 2023년 5월 현재 금리가 몇가지 파킹통장들을 정리해보았다. 유명하거나, 한도가 없거나, 한도가 있지만 금리가 높은 것 위주로 몇가지를 간추려 정리 하였다. 금리 이외에도 금융사마다 예치 금액의 상한선이 다양하게 정해져 있고 이자 지급방식도 다르니 각 상황에 맞게 적당한 파킹통장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금융사 상품명 금리 한도 금액 기타사항
양천신협 불어나예탁금 2.5% x  
오케이 저축은행 OK읏백만통장2 5%
(금액구간별 금리 차등)
100만원 이하  
  OK읏통장/OK세컨드통장 3.5% 2천만원 이하  
웰컴 저축은행 직장인 사랑 파킹통장 3.2% 5천만원 이하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2.6% 3억원 이하  
다올 저축은행 Fi저축예금 3.1% x  
NH 저축은행 FIC-One보통예금 3.8% 5천만원 이하  
토스뱅크 토스뱅크 통장 2% 5천만원 이하 하루마다 이자 지급 가능 (일 복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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